사실 티스토리는 다음에서 만든 서비스입니다. 그냥 티스토리 사이트를 만들어 놓으면 다음에서 최적화 블로그가 되면서 검색이 잘 될까요? 사실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 의미없는 글을 하나 써놓고 한 달만 기다리면 다음에서 검색이 되던 시절이 있었죠. 이번 글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음에 등록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아랫글을 참조해주세요.
최적화 라는 단어에 대해
검색 최적화(SEO)라는 말은 종종 들어보셨을 거에요. 우리가 지금 구글 및 네이버, 빙 등의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하는 일련의 활동들이 검색에서 내 사이트가 노출되기 위해 하고 있다는 건 아실 거에요. 그런 검색 최적화는 간단하게 아래와 같은 숙제를 퀘스트 해야 되는 부분입니다.
검색 최적화(SEO)란?
검색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 SEO)는 웹사이트나 웹 페이지를 검색 엔진에서 더 높은 순위로 노출되도록 개선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외부유입이나 유료 광고가 아닌 자연적인 검색 트래픽을 유치하고, 더 많은 방문자와 잠재 고객에게 노출되게 만드는 행동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검색 최적화는 검색 엔진의 동작 방식을 이해하고,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하며, 웹 사이트 내용을 구성하고 개선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몇 가지 주요한 SEO 작업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키워드 연구: 검색어를 연구하고 선택하여 사용자가 검색할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선택합니다. 이를 통해 글의 내용을 구성하고 최적화합니다.
- 콘텐츠 최적화: 일기 같은 글이 아닌 품질 높은 컨텐츠를 작성하여 선택한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포함시키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 메타데이터 최적화: 페이지의 메타 제목, 메타 설명 등을 최적화하여 검색 결과에서 더 눈에 띄도록 만듭니다.
- 링크 구조 개선: 내부 링크 구조를 개선하여 검색 엔진이 웹사이트 내용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습니다.
- 속도 최적화: 검색 엔진은 빠른 웹사이트를 선호하죠. 웹사이트의 로딩 속도를 개선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킵니다.
- 모바일 최적화: 모바일 기기에서 웹사이트가 잘 보이게끔 모바일 검색에서 노출을 높입니다.
- 백링크 관리: 다른 신뢰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부터 백링크(외부 사이트에서의 링크)를 확보하거나 관리하여 웹사이트의 신뢰도를 높입니다.
- 사용자 경험 개선: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쉽게 탐색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구성을 개선합니다.
결국 검색 최적화는 검색 엔진 결과 페이지에서의 노출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방법은 품질 높은 콘텐츠와 웹사이트의 구조적 개선을 통해 달성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최적화 블로그’ 의 의미
근데 정말 이 위에 나열한 걸 하루아침에 하기란 초보 블로거들에게는 그야말로 산넘어 산인거죠. 글을 써보지도 않았는데.. 키워드는 어떻게 골라야 할 지.. 메타데이터는 뭔지.. 도대체가 하나도 모르겠는데 무슨 글을 써서 돈을 벌라는건지.. 온라인 건물주는 커녕 문턱도 못넘고 포기하는거 아닌가.. 그래서 다음에서는 자사 서비스인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 블로그 활동의 동기를 심어주기 위해 노출을 좀 쉽게 시켜주기로 합니다. 그야말로 SEO를 위한 고민들이 하나도 없는 글을 써도 내 사이트가 다음에서 검색이 되는 거죠. 그걸 그냥 최적화 블로그라고 불렀던 겁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금융이나 법률 같은 고단가 키워드를 써도 초보 블로그의 글이 상단에 꽂힌다.. 이런 말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마케팅 업체의 주된 광고 용어로 최적화 블로그라는 말을 쓰죠. 정말 그런 블로그가 존재할까요?
위 글에서도 말씀드렸듯.. 웹에서 어떤 블로그를 노출시켜주고 말지는 정말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지는 세상입니다. 티스토리라고 다음에서 다 상위노출해주는 것도 아니고 네이버에서 자사블로그만 노출해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경향은 있다 정도만 해두죠. 그것도 뭐 몇 달 상간으로 계속 바뀝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적화 블로그라는 말은 사실 큰 의미가 없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최적화 블로그라는 말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표현일 뿐입니다. 그냥 단지 현재의 네이버나 다음 로직에 조금 수혜를 받는 블로그일 뿐이에요. 그리고 좀 지나면 또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영원한 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웹에서 쓰는 공식적인 SEO는 윗 문단에서 말씀드린 일련의 과정과 장 묵히듯 시간이 더해지면, 사람들이 좋은 컨텐츠를 인정하면서 생기는 거미줄 같은 신경망 같은 거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저품질이란?
자 그럼 흔히 말하는 저품질이란 무슨 말일까요? 검색 엔진에서 “저품질”이라는 용어는 주로 아래와 같은 상황을 나타내는데 사용됩니다
- 컨텐츠 내용의 빈약함: 검색 결과로 나온 웹 페이지나 블로그 게시물의 내용이 정보가 부족하거나 표면적이어서 실제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 내용의 중복 및 복제: 동일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게시하거나 다른 웹사이트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온 경우, 검색 엔진은 중복된 내용을 인식하고 저품질 콘텐츠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낮은 정보가치 및 유용성: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클릭한 웹 페이지가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거나, 정보가 오래되었거나 잘못된 경우, 이는 저품질 콘텐츠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최신화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 맞춤화 및 정확성 부족: 검색 질의와 관련없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한 경우, 사용자는 원하는 답변을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 링크 팜 및 스팸: 검색 엔진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팸류의 악성 웹사이트를 식별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검색 결과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저품질 컨텐츠는 사용자의 정보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거나, 내용의 질과 유용성이 떨어지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검색 엔진은 이러한 요소를 고려하여 검색 결과를 평가하고 순위를 매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웹 페이지나 블로그 게시물을 생성할 때는 높은 품질의 내용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연 다음의 저품질은 근거가 있는가?
오케이. 다 알겠고.. 그럼 과연 포털에서 하는 검색노출 제외의 근거가 과연 있는걸까 의문이 듭니다.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 다음에서는 열받을 정도로 그런 근거 없이 저품질 때리는 행동이 많습니다. 정성으로 쓰면 뭐합니까.. 잘 노출되던 오래된 블로그도 하루 아침에 그냥 다음 유입이 0으로 되는데요.. 그래서 제가 카카오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사람이 하는지 봇이 판단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고객센터에 저품질을 문의했더니 나머지 4개 블로그 마저 같은 펍코드(pub – 에드센스 계정단위)로 묶인 글들이 노출에서 싹 날라갔다는 얘기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고객센터에다가 항의글이 아닌 ‘상전마마 노하지 마시옵소서’ 하고 삼고초려 읍소를 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있었죠. 뭐 결과는 간혹 노출이 되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 별 효과는 없습니다. 숨만 쉬어도 저품질을 주는 다음의 유입에 너무 목매이지 마시고 SEO에 맞게 글을 쓰시라는 뜻에서 잠시 열을 내 보았습니다.
티스토리 검색 등록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이버나 구글에 등록하듯 티스토리의 사이트맵을 다음에 웹마스터도구 형태로 검색 등록하는 경로는 없습니다. 다음 웹마스터도구 가 있지만 워드프레스 같은 웹사이트 검색등록은 가능하지만 티스토리는 등록이 안됩니다. 티스토리는 카카오 자사 서비스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사이트 생성 후 최소한의 정보들을 입력한 다음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봇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하면서 노출을 시켜준다는 말이지요. 그래도 한 단계 줄어서 좀 편하시죠?
사이트 검색 등록
그리고 다음 가장 하단에 가면 검색등록이라는 사이트 자체를 등록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개인 티스토리를 조금이라도 더 노출하기 위해 이곳에 등록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곳은 티스토리의 글에 대한 검색노출을 위해 등록하는 곳이 아닌 사이트 자체에 대한 등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된 목적은 비지니스를 목적으로 자사 사이트를 등록하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블로그는 등록한다고 모두 노출이 된는 건 아니구요. 자세한 등록 기준은 검색등록가이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