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블로그로 수익을 낸다는 아주 허황된 말처럼 들리는 이야기를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글을 써야 돈이 된다는 거야? 라는 질문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수준에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앞선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세상에 쉽게 돈버는 건 없죠? 블로그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방향을 잘 잡으시라는 뜻에서 핵심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아랫글을 참조해 주세요.
좋은 컨텐츠란?
앞선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서 트래픽을 올리는 방향으로 먼 길을 잡고 처음으로 발을 디딜겁니다. 그럼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좋은 컨텐츠란 뭘까요? 정답을 말씀드리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글, 그 중에 광고가 많이 붙는 글입니다. 광고가 많이 붙는 글이라.. 눈치 빠른 분들은 벌써 상업적인 냄새를 좀 맡으셨나요?
주제 선정하기
사실 우리는 책을 출간하는 사람도 아니고, 전문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는 학자도 아닙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 글을 써야할까요? 우리가 써야 할 글의 주제는 대중적인 글이라 많이 찾는 글이 되야합니다. 그렇다고 아무 글이나 쓸 수는 없겠죠. 그래도 내가 관심을 가지고 즐겁고 지치지 않게 블로그라이프를 해 나가려면 나의 관심이 있는 주제 선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내가 지겹지 않게 써 나가면서도 광고수익이 나는 주제를 선정하는 기준은 크게 다섯 가지를 고려하면 됩니다.
- 자신의 관심사와 전문 지식 : 내가 그 분야에 대해 경험과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전문적으로 알고 있는 분야에 글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글쓰기가 더욱 즐거워지고 더 많은 지식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지속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주제 :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주제는 트래픽을 높이고 광고 클릭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돈(금융), 경제, 건강, 건강식품, 라이프스타일, 여행, 기술, 제품,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주제가 될 수 있겠네요. 잘 모르면 공부(써칭, 참고, 챗gpt 등)해서 쓰면 됩니다. 광고 단가, 유입과 관련이 있습니다
- 인기는 없더라도 희소가치가 있는 주제 : 검색 대비 발행된 글이 적은 주제는 희소가치가 있겠죠. 모든 주제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글감 찾기 방식입니다. 키워드 관련 글은 앞으로 더 다룰 예정입니다. 유입과 관련이 있습니다.
- 심리와 관련된 주제 : 의료, 법, 돈과 관련된 주제 등 사람의 심리상태, 인간의 욕망과 연관된 주제는 클릭률과 상관 있습니다.
- 연계 수익 가능성을 고려한 주제 : 선택한 주제와 관련하여 광고 수익과 더불어 제휴광고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까지 고려하세요. 특정 주제는 광고주들이 광고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제휴광고가 있는지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미리 검색도 해보세요
위 다섯 가지가 두루뭉술 쓴 것 같지만, 거의 수익형 블로그 주제의 핵심을 공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끝까지 기억해야 할 사항은 광고가 붙을 법한 글을 정보성으로 쓰는 겁니다. 주제를 정하는게 은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잡블로그 운영은 어떤가요?
만약 특별한 주제 선정이 어렵다면 한 블로그 안에서 카테고리를 나누어 여러 주제를 다루는 방식으로 시작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왜냐면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자기가 어떤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다 보니 특별히 관심히 가고 잘 써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에 일단 다방면으로 글을 써보는게 좋기도 합니다. 일명 잡블로그라고 하죠. 그러면서 글이 쌓이고 통계를 내다 보면, 생각 외로 수익이 높은 분야나 글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이후 새로운 블로그를 다시 개설해서 자신의 적성과 수익이 맞닿는 점에서 주제를 좁혀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시작부터 특정 주제를 좁히고 들어가서 세부적인 주제의 블로그를 시작하면, 나중에 관련된 외부 광고를 유치하기도 용이하고, 내 글의 광고 단가가 애드센스 내의 입찰과정에서 좀 더 올라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건 나중에 자세하게 설명드리기로 하구요.
사람들이 찾는 블로그
여기서 많이 찾는 글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조회수가 많은 글이겠죠. 그래서 조회수 많은 글을 찾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이 글에 쓴 내용들은 나중에 모두 세부적으로 풀어도 긴 내용들이거든요. 아마 블로그를 조금 해보신 분들은 모두 아는 이야기겠지만 블로그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새로운 접근방식이실 거에요. 그럼 조회수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우리가 쓰는 모든 글은 검색엔진에 노출이 되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글은 백날 써봐도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검색엔진 노출과 상관 없이 외부유입을 통해 수익을 내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그건 좀 고급반의 주제이고. 일단 우리는 글을 쓴 뒤 네이버, 다음, 구글, 빙 등 검색 유입이 필요합니다. 좀 더 나아가서 외국어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해외 광고의 클릭단가가 더 높은 경우가 많거든요. 저는 쓰지 않았지만 바이두, 얀덱스까지 등록하는 건 사실 검색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사람들이 찾으려면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길목에 나의 글이 노출이 되야 합니다.
검색엔진에 등록만 한다고 노출이 되는 건 아니죠. 색인과 노출에 대한 글을 한 번 읽어보세요
핵심은 상단 노출
자 어쨌던 글을 쓴 뒤 검색엔진에 등록을 하고 노출이 되는 상태까지 왔다고 가정해봅시다. 만약 내 글이 검색 결과 첫페이지가 아니라 저 뒤에 4~5페이지나 넘겨야 노출이 된다면 아무 의미가 없겠죠. 거기까지 뒤져서 내 글을 굳이 누를 사람은 별로 없을 테니까요. 만약 첫페이지, 그 중에서도 상단에 노출된다면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트래픽이 몰리게 될 겁니다. 자 그럼 우리가 해야할 건 뭐다? 상단에 노출되는 방식을 익히는 겁니다.
사실 상단노출은 정답이 있는 건 아닙니다. 검색엔진의 로직이 자주 바뀌기도 하구요. 만약 이 정답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장담컨데 평생 밥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될겁니다. 모든 마케팅 대행사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죠. 자주 바뀌는 포털 로직의 비밀을 풀기위해 그때그때 테스트하며 부단히 연구하는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들이 있는가 하면, 과거의 방식에 연연하는 무늬만 광고대행사도 은근 많습니다.
수익의 시작은 키워드
아무튼 상단 노출을 하기 위해서는, 아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을 쓴다고 했을 때, 그 모든 시작은 키워드라는 걸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앞으로 주제를 선정하거나, 글을 쓰거나, 웹서칭을 하거나, 인스타그램을 하거나, 뉴스를 보거나, 길가다 보이는 모든 텍스트를 보거나,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고민해야 할 단어가 바로 이 키워드입니다.
키워드의 검색량을 볼 수 있는 많은 통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내가 써야 할 키워드를 검증하게 됩니다. 검색량은 많고, 발행량은 적은 키워드를 찾는거죠. 많고 적음의 기준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됩니다. 그리고 키워드는 하나의 단어만 말하는 게 아닙니다. ‘수익을 가져오는 키워드’ 라는 3음절의 단어도 롱테일 키워드라고 해서 글을 쓰는 최소단위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단어가 광고주들이 아무도 쓰지 않는, 한마디로 돈이 되지 않는 키워드라면 그 글에 붙는 광고 조차도 단가가 낮은 광고가 됩니다. 그래서 키워드에 대한 단가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제일 첫 글에서 상업적인 키워드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그런 키워드를 찾아서 글을 쓰는 겁니다.
마무리
이 글의 결론을 정리하자면, 먼저 내가 잘 쓸 수 있는 분야의 주제를 정합니다. 그리고 키워드에 기반한 글을 쓰는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 키워드는 검색은 많이 되지만 상대적으로 남들이 안 쓰는 키워드여야 하구요. 키워드에 대한 광고단가가 어느 정도 이상인 키워드(광고 친화적인 소재)를 고르는 겁니다. 그렇게 글을 잘~ 쓰면 내 글이 검색 페이지에서 상단에 노출이 될테구요. 그럼 그 글을 보고 들어온 사람들이 광고를 클릭을 하게 되면 그 일정 광고비가 나에게 들어오는 겁니다.
여기엔 많은 스킬이 들어가겠죠. 키워드 선정방법, 글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클릭하게 하는 카피라이팅, 에드센스 승인받기, 글에 광고 넣기, 소재와 연관되는 광고가 걸리게 하는 방법, 광고 클릭률을 높이는 방법 등등.. 많은 스킬이 들어가게 됩니다.
아직도 블로그로 돈 번다는 게 그냥 허황된 말처럼 보이시나요? 오히려 막 시작하기 어려워진 느낌이 들진 않으신가요? 하지만 뭐 너무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보다는, 앞으로 초보자 대상으로 알려드리는 대로 그냥 몇 번 연습해서 몸에 베이게 하면 어느 순간 달러통장이 차오르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저도 그런 방법들을 주욱 알려드릴 거구요. 계속 따라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