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티스토리를 2011년부터 사용한 유저입니다. 물론 처음엔 그냥 제 개인적인 기록을 남겨보고자 블로그를 시작해서 운영했죠. 그러다 수익형 블로그라는 세계가 있다는 걸 알게되고, 티스토리에 에드센스 광고를 붙여서 부업 혹은 주업까지 수익을 내는 세상이 있다는 걸 알게되었죠. 이 블로그는 티스토리를 처음 만들어서 짭짤한 수익형 블로그로 운영하는 과정에 대한 방법을 공유드리기 위해 개설했습니다.
왜 만들었을까요?
사실 제가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걸 평소에는 주위 사람들에게 말은 잘 안했었어요. 그러다가 한두명씩 지인들이 알게되면서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어보기 시작했죠.제가 그동안 여기저기 책도 찾아보며 알게된 지식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물론 이곳에 있는 지식들이 다 제가 알아낸 건 아닐거에요. 저도 알게 모르게 오랜 동안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책도 사보기도 하고, 온라인에서 접한 많은 지식들을 직접 적용해보고 쓰는 글일테니까요.
가장 중요한 건 티스토리로 시작하는 건 돈이 들지 않습니다. 여기서 기본기를 충분히 연습하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분들은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준비가 됐다는 걸 의미합니다. 아무래도 돈을 쓰면 돈을 쓴 만큼 더 버는게 있어요. 사실 뭐 강의에 돈 수백 써도 적용하지 않고 자기화하지 않으면 돈 날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티스토리는 일단 시작하고 연습하는 데 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부업을 위한 최고의 연습장이자 초보를 위한 최고의 무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이버는 구글의 에드센스를 붙일 수 없습니다. 만약 에드센스 광고를 붙일 수 있다면 아무도 티스토리를 안할지도 몰라요. 네이버는 정말 방문자 대비해서 에드센스에 비하면 새발의 피만큼 돈밖에 안 되거든요. (제휴로 버는 법도 물론 많겠죠) 네이버가 티스토리에 비해 평균적인 트래픽은 훨씬 많이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한 다양한 비지니스를 창출하고 결국 머니사이트로 유도하는 관문의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활용하기 나름이지요. 온라인 세상은 정답이 없고, 창의적이고 도전하는 사람만이 승리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영원한 승자가 없다는게 참 재밌습니다.
어떤 분들이 보시면 좋을까요?
사실 뭐 요즘 온라인 부업 강의는 크몽 같은데 가도 많습니다. 그런데서 pdf 하나 사서 보셔도 되구요. 제가 전하는 정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일단 제 아는 지식을 제 집에 아카이빙 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계속 물어보는 지인분들께 참고할 사이트를 구축하고자 만들었습니다. 알바가 필요한 학생, 부업이 필요한 직장인, 시간이 좀 있는 학부모님, 시간이 정말 많은 시니어 분들 모두에게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투잡을 넘어 전업으로 가는 분들은 아마 이 수준을 넘어서실 거에요.
제가 쓰는 정보가 정답일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온라인 부업 세계에서 영원한 진리는 없습니다. 어제 되던게 오늘 안되기도 하구요. 작년엔 꿀정보였는데 올해는 쓸모없는 정보가 되기도 하구요. 그만큼 변화가 많은 곳이 블로그 세상입니다. 저야 뭐 수많은 포탈의 로직변화와 카카오 화재사건, 최근 카카오의 광고만행까지 온갖 풍파를 겪다보니 이젠 좀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고나 할까요?
온라인 상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그리고 이미 알려진 정보들은 더 이상 꿀정보가 아닌 경우가 많아요. 다들 알아서 상향평준화가 되기도 하지만 구글, 네이버, 다음 같은 포탈이 한 정보로 꿀을 오래 빨게 할 만큼 녹녹한 세상이 아니거든요. 그냥 대비하고 적응하다 보면 또 그냥저냥 세월이 가고 용돈이 들어옵니다.
세상사람 다 아는 정보 아니에요?
먼저 티스토리로 에드센스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주위에 대부분일거에요. 이런 좋은게 있어! 라고 도시락을 싸들고 다녀도 사실 관심있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저도 몇 번 주위의 작가들에게 추천을 해봐도..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안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를 시작한다 하더라도 그냥 처음에 좀 하다 말지 꾸준히 하는 사람도 또 드뭅니다. 이 바닥은 오래 하는 사람이 결국 보이는 것도 많아서 돈을 벌지만, 시간이 가져다 주는 장점이 있거든요. 글도 된장처럼 오래 묵히다 보면 다 쓸데가 있습니다. 절대 지금 시작한다고 늦은게 아닙니다. 그리고 또 운영하던 분들도 개인사정으로 멈추는 경우도 많죠.. 자세한 노하우는 차근차근 풀어볼게요.
어떤 방향으로 티스토리 노하우를 전달할까요?
아무도 모르는 비기가 있다한들 그 방법이 오래가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죠. 저는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해서 어느정도 중수까지 가능 방법까지 안내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온라인에서 고급기술이라고 하면 좀 돈이 들거나 기술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결국 노출을 늘리는게 핵심인데 자연유입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외부유입을 위해 돈을 쓰거나 아니면 본인이 인플루언서가 되거나, 혹은 웹기술의 다양한 편법? 등을 통해 본인 블로그로 외부유입을 늘리면 돈이 되는거에요. 그 부분은 너무 경우의 수가 많아서 유료강의로 풀리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그런 정보도 또 1~2년 지나면 안먹히고 합니다.
저는 정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서 일단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용돈벌이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구독자들께 정보를 드릴 예정입니다. 그 이상은 개인의 노력과 센스에 달려 있습니다. 그 다음에 가능하다면 좀 더 고급기술의 영역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물론 그 수준까지 엉덩이 붙이고 열심히 따라오시는 분들은 장담컨데 100명 중 2~3명거에요. 그리 고급기술의 영역에 대해서는 대부분 유료강의 시장에서 오가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사실 저도 다 다른 분들의 강의를 들어보지 않은 이상 많이 알지도 못하구요(그런건 공유 안하는 고수가 많거든요). 하지만 누군가 계속 새로운 시도는 할꺼고 효과를 봤다면 winner takes it all 을 하고 있을겁니다. 음지의 고수들은 세상에 나 돈 잘벌어요 하고 떠들지 않거든요.
티스토리는 더이상 무료가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카카오에서 에드센스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하면 카카오가 그 중의 많은 부분을 가져가기 시작했거든요. 원천징수라고 할까요? 일반 블로거들의 블로그 상단에 본인들의 광고를 임의로 붙이기 시작했습니다.(2023년 7월부로). 이전에 수익을 보던 사람들은 손해를 봤겠지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사실 그게 원래 수익인 줄 아실테지만요. (차라리 이용료를 받지..)
그래서 이제 카카오에 전세살이는 싫다고 하는 분들이 자가로 이사가는 추세입니다. 워드프레스 같은 개인 사이트로 말이죠. 하지만 그건 블로그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워낙 심리적, 비용적, 지식적 진입장벽이 있기때문에 권하지는 않습니다. 용돈의 맛을 보기도 전에 금방 지쳐 나가떨어지실 테니까요.
그럼 이제 뭐를 한다?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