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번 시간에는 티스토리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께 티스토리에서 빈화면을 켜고 글쓰기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메뉴 하나하나가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모든 기능을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서 주로 쓰이는 메뉴 위주로 말씀드릴테니 한 번 따라와 주세요.
글쓰기 시작
앞에서도 몇 번 설명드렸지만 티스토리 관리자창으로 가는 단축키는 q입니다.
새 글을 쓰려면 좌측과 상단에 글쓰기 버튼이 있습니다. 눌러주세요.
카테고리
카테고리 추가는 내가 다루고 싶은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싶은 만큼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다만 애드센스 승인 전에는 만들지 말거나 하나 정도 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한 카테고리에 글을 집중하는 게 조금 더 유리한 편입니다. 나중에 승인 후에 자유롭게 분산하셔도 됩니다.
제목
자 먼저 제목을 적습니다. 제목에는 이 글을 쓰고자 하는 주제 키워드가 들어가야겠죠. 키워드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드리고 일단 글은 이렇게 써서 발행하는 겁니다~에 대한 방법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타 디스크립션(meta description)
모든 글의 처음에는 이 글의 전체 내용을 요약하는 두세줄 정도의 문장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검색엔진이 이 글을 긁어갈 때 아 이런 글이구나 하고 알게되는 부분이거든요. 워드프레스 같은 경우에는 메타디스크립션을 SEO 플러그인 등으로 이 부분이다 하고 지정해주기도 하는데 티스토리는 알아서 앞부분이 지정됩니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 쓰듯이 안녕하세요 이런 인사말은 하지 마시구요. 전체 블로그에 대한 간략한 요약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본문 적기
이제 본격적인 본문을 적어주시게 됩니다. 가운데 정렬하지 마시고 좌측정렬로 적어주세요.
그리고 이제 모든 글은 일정한 양식을 가지고 적는다고 생각해주세요. 구조화된 글을 쓰는 게 몸에 베어야 검색엔진에서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의 주장이 한 문단에 들어가게 쓰는 겁니다. 결국 글을 쓸 때는 필연적으로 전체 글의 개요를 고민해야겠죠. 기본적으로 몇 문단 정도로 소제목을 나눠서 글을 쓴다.. 그리고 더 상세한 건 더 하위 제목으로 쓴다 그정도만 알고 계셔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문단을 계층으로 나눈 규칙과 이유를 나만아는게 아니라 검색엔진이 알게 하는게 중요하겠죠. 그래서 h태그를 쓰는 겁니다. 전에 한번 말씀드렸죠. 다시 한 번 읽어봅시다
힘들게 스킨에서 h태그를 고치고 했던 이유가 다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제목은 h1으로 글 하나에 하나만 있어야 되고, 그 하위에는 여러개의 h2가 있으면 되는겁니다. h3, h4는 선택사항이구요. 글이 길어진다고 해서 중구난방으로 쓰는 게 아니라 그냥 문단에 대한 고민을 조금만 하게 되면 글 쓰는 것도 체계적이고 습관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게 노출을 더 잘 되게 하고 결국 수익으로 이어지는 거죠. 이해되셨죠?
주의사항
폰트와 글씨 크기는 가급적 건들지 말아주세요. 나중에 일괄로 바꿀 일이 있을 때 CSS에서 설정만 바꾸면 다 바뀌는데 수동으로 수정한 건 나중에 먹히지 않습니다.
html 모드
지금 쓰고 있는 html 태그가 잘 적혀지고 있나 확인하시려면 우상단에 있는 기본모드를 html로 바꿔주세요
자 그럼 이런 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p>는 문단을 나타내구요 h2, h3 등이 잘 들어간 걸 보시게 될거에요. 중간에 data-ke-size16 이런건 폰트크기를 말하는건데 자동으로 들어가니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다시 우상단으로 들어가 기본모드로 돌아와서 글을 쓰면 됩니다.
복사해서 붙여넣기 시 공백 코드 nbsp;
참고로 내가 직접 글을 쓰지 않고 웹에서 어떤 텍스트자료를 복사해서 붙여넣은 경우 html모드로 들어가서 보면 nbsp; 이런 표시가 단어 사이사이 있는 걸 보시게 될거에요. 띄어쓰는 공간을 의미하는 코드인데요 이런 걸 검색엔진이 보게된다면 딱 봐도 이건 남의 글 긁어왔구나 하고 알게되겠죠?
혹시나 챗지피티든 복사한 글이든 붙여넣으실 때는 일단 자리를 잡아야 되니 기본모드에서 붙여넣으세요. 그리고 html모드로 와서 nbsp;가 덕지덕지 있는 해자리의 글들을 싹 지우고, 다시 <p></p> 사이에 다시 붙여넣으시면 띄어쓰기 코드 없이 깔끔하게 붙습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html모드에 붙여넣으시고, 다시 기본모드로 돌아오면 모든 줄바꿈 없이 통으로 붙어있을 거에요. 줄바꿈 다시 해서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자동 저장 기능
티스토리는 몇 분에 한 번씩 글이 날라가지 않게 자동저장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장을 안하고 창이 꺼지거나 다른 곳으로 넘어갔다가 돌아오면 이런 팝업이 뜹니다. 확인을 누르면 기존에 쓰던 글을 이어서 쓸 수 있습니다.
앵커 텍스트(Anchor text)란?
“앵커텍스트(Anchor Text)”는 텍스트에 입히는 링크를 말합니다. 이 텍스트를 클릭하면 해당 링크가 가리키는 웹 페이지로 이동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외부의 다른 웹 페이지로 연결하거나 내부 웹 페이지 간의 연결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그냥 URL로 연결하는 것보다 해당 정보를 줄 수 있어서 SEO에 더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이런거죠.
수익형 블로그의 핵심 수익을 가져오는 글이란?
저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글로 이동하죠? 티스토리에서 이런 방법으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앵커텍스트를 할 때 중요한 팁이 있습니다.
먼저 링크를 걸고싶은 단어에 마우스로 드래그를 해서 선택합니다. 그리고 상단에 사슬모양 버튼을 누른 뒤 가고자 하는 URL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새 창으로 열기 체크는 해제해주세요. 나중에 애드센스 광고를 붙이게 되면 이 체크 하나로 수익이 엄청나게 차이나게 됩니다. 다른 창으로 넘어갈때 모바일에서 보면 기존 창에서 다른 창으로 넘어갈 때 화면 가득 전면광고가 걸리거든요. 클릭률이 높겠죠?
이미지 넣기
이미지를 넣을 때는 좌측 상단 그림 버튼을 눌러서 첨부파일을 눌러 파일을 선택합니다. 여기서 이미지가 너무 크게 되면 나중에 글을 읽는 사람에게 문서 자체가 천천히 뜨게 되겠죠. 티스토리는 카카오의 서버를 쓰기 때문에 이미지가 커도 돈이 더 드는 것도 아니고 크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SEO측면에서 큰 이미지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합니다. 워드프레스에서는 이미지 용량 줄이는 게 거의 생명과도 같은 과제입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서도 가급적이면 이미지를 올리기 전에 이미지를 블로그에서 보여지는 가로사이즈를 맥스라고 생각하고 그것보다 작게 수정해서 올리는 버릇을 가지면 좋습니다. 스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800px 이하면 좋을듯해요. 이미지 사이즈 줄이는 방법은 어떤 툴을 쓰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니까 다음번에 한번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가 뭐 많아야된다 그런 썰들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냥 글과 연관된 이미지를 넣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글로써 표현못하는 걸 그림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갯수에 연연하지 마세요.
알트태그
그리고 이미지를 그냥 넣고 끝내지 말고 알트태그라는 걸 넣을 수 있습니다. 알트태그가 뭔지는 아랫글을 먼저 한 번 봐주세요. 쉽게 말해 그림을 텍스트로 설명해주는 기능인거죠. 쉽게 SEO에 도움이 됩니다.
티스토리에서도 대체텍스트 즉 알트태그를 넣을 수 있습니다. 바로 그림을 클릭하면 가장 우측의 톱니바퀴를 눌러서 넣는 대체 택스트(알트태그/alt tag)입니다. 시각장애인이 블로그를 음성서비스로 듣게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타이틀 태그는 안해도 되긴 합니다만 알트태그는 SEO에 더 좋습니다. 귀찮다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데 그 한 끝이 내 검색 순위를 좌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안하고 넘어가긴 정말 찜찜합니다.
참고로 사진 하단에 넣는 글은 알트태그가 아니고 캡션입니다. 캡션은 글을 볼 수 있는 사람에게 사진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는거죠. 그냥 알트태그 하는 김에 캡션은 똑같이 넣어주시면 좋겠죠?
썸네일 결정하기
이미지 우측의 대표를 체크하면 여러 이미지 중 썸네일로 결정할 이미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발행하고 나면 원하는 대로 안될 때가 많아요(카카오 개발자는 보고있나..)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마세요
글자 꾸미기
굵게, 기울이기, 밑줄, 중간줄, 글씨 색깔 이 정도를 많이 쓰게 됩니다. 중요한 문장에 시선을 가게 하는 거지요. 참고로 많이 쓰는 아래의 단축키는 기본으로 외워주세요
Ctrl + B : 굵게
Ctrl + I : 이탤릭, 눕히기
Ctrl + U : 밑줄
Ctrl + C : 복사
Ctrl + X : 잘라내기
Ctrl + V : 붙이기
Ctrl + Z : 되돌리기
Ctrl + A : 모두선택
이전 글 발행
지금 쓰고 있는 글과 연관된 글을 첨부하는 기능입니다. 다른 글을 같이 보게 함으로써 블로그 내의 체류시간을 늘리게 되죠. 그리고 페이지 뷰가 늘어나게 되면 나중에 광고를 보게되는 경우의 수도 더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도 위에서 말씀드린 트릭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전 발행글을 선택해서 본문에 앵커텍스트가 생겼다면 다시 상단의 링크버튼을 눌러서 새창으로 열기 버튼을 해제하고 확인해주세요. 앞에서 설명드렸으니 왜 하는지 이해하셨죠?
티스토리에서는 앵커텍스트를 선택하고 엔터를 누르게 되면 해당 정보에 대한 설명이 보여지는 박스가 나타납니다. 이걸 오픈그래프라고 합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클릭하기 전에 미리 어떤건지 알아볼 수 있게 하는거죠. 아무튼 이렇게 하면 좀 더 넓은 영역에서 앵커택스트 기능을 할 수 있게되죠.
오픈그래프 현재창에서 뜨게 하기
그런데 이전글은 새창으로 열기 해제를 하면 되는데 이 오픈그래프는 기본적으로 새창으로 열리게 됩니다. 클릭 면적을 넓힌다고 오픈그래프를 넣은건데.. 티스토리 개발자가 체크 해제시 그것까지는 연동을 못했나봐요. 그래서 오픈그래프도 현재창에서 열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픈 그래프가 나온 상태에서 html모드로 들어가주세요.
좀 어지러워 보이시겠지만 <figure> 로 시작해서 </figure>로 끝나는 사이의 정보들이 오픈그래프입니다. 그 중간에 target=”_blank” 이라고 된 부분이 바로 새창으로 뜨게 하는 코드입니다. 여기서 _blank를 지워주시면 됩니다. Ctrl+F해서 _b 검색 후 더블클릭하면 선택되요.
target=”” 이렇게 말이죠. 그럼 현재창에서 뜨게 됩니다. 꿀팁이죠? 이게 별거 아닌거 같아도 놀라운 한끗차이입니다.
발행하기
글을 다 썼으면 이제 발행해야겠죠. 오른쪽 하단에 있는 완료버튼을 누릅니다. 완성이 안 된 글이라 발행전이라도 비공개로 할 수 있으니 일단 완료를 눌러주세요.
공개발행, 혹은 비공개 저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홈주제를 적당하게 골라주시고 지금 발행을 할건지 미래 시간으로 예약발행을 할건지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공개발행 버튼을 누르면 드디어 나의 글이 세상에 공개되는 겁니다.
마무리
오늘은 티스토리의 가장 기본 기능인 글을 쓰고 발행하는 부분에 대한 기능적인 부분을 다뤘습니다. 새창뜨기를 막는 꿀팁도 알려드렸죠? 글만 잘 쓰면 되지 뭐 자꾸 이런 이과스러운 팁을 알려주냐 귀찮게.. 라고 생각하신분 손? 이런 작은 한끗이 SEO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노출의 영역은 사람이 아닌 기계가 하는거니까요. 글 500개 쓴 다음에 알게되서 수정하는 것보다는 처음에 접한 게 행운인겁니다. 그럼 앞으로도 티스토리 따라하기 계속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