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블로그 글을 써서 돈을 번다는게 말이 됩니까? 솔직한 수익화 의견

자 드디어 물리적으로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에 가입하고 웹마스터도구니 통계프로그램이니 하는 듣도보도 못한 html의 굴레를 다 지나오신 여러분을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수익화에 대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정말 많습니다. 밤새 얘기해도 끝이 없을지도 몰라요. 이번 시간에는 글을 써서 돈을 어떻게 번다는거야? 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을 한 번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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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말이 됩니다

그냥 속시원하게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저도 현재 돈을 벌고 있습니다. 구글이 주는 월급. 구급이라고 하죠. 애드센스에서 매달 21일 경 달러로 외화통장에 입금이 되고 있어요. 저는 그걸 원화로 환전 안하고 미국 증권계좌로 바로 보내서 월배당주도 모아가고 있구요.

물론 앞선 글에서도 말씀드렸듯 주기적으로 포탈의 횡포에 휘청휘청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으며, 안정적인 부의 추월차선을 타고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요. 그동안 그래서 얼마를 벌었다는 인증은 기본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그런걸 강조하는 부분은 ‘100% 믿지는 않으시는게 정답이다’ 라고 먼저 말씀드릴게요. 세상에 쉬운게 자기의 수익 인증 부풀리기거든요. 그리고 맞다 한들 거기에 들어간 투자비를 까지 않는 한 믿을 건 못됩니다. 확실한 건 저는 절대로 억대 수익을 낸 적이 없습니다 ㅎㅎ. 여러분에 대한 제 목표도 연금 수준의 패시브인컴 파이프라인 확보입니다. 일확천금이 아니에요.

제가 이 사이트를 만들 때, 제가 그동안 수익을 내 본 경험과 더불어, 아직 부족한 분야는 계속 연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그냥 이런 꿀정보를 무료로 풀겠다는 그런 생각은.. 사실 주변에서 종종 노하우를 물어보는 지인들에게 구두로 매번 설명할 수 없어서 만들기도 했습니다(외숙모 보고 계시죠?) 사이트를 만든 지 벌 써 한 달이 넘었네요. 워드프레스 정보공유 사이트와 동시에 관리를 하느라, 이제서야 블로그 셋팅을 마치고 본론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자 그래서 어떻게 버는거야?


사실 이게 방법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글을 쓰다보면 정말 1년 안에 다 적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왜냐면 인터넷 세상은 계속 변화하고 있고, 잽싸게 적응하는 사람이 계속 돈을 쓸어모으고 있거든요. 그리고 대중에게 풀린 정보는 이제 크게 꿀을 빨 수 없는 그런 정보들이 풀리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얘기만 할 거라는 건 절대 아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으로 돈을 번다는 뜻의 중심에는 본연의 원칙이라는게 있습니다. 어느 업계에도 다 그렇듯 말입니다.

라이트한 글이니까 부담없이 쓰겠습니다. 전략은 몇 개로 함축되지만 전술은 수백가지가 넘어서 저도 모르는 그런 방법이 하루아침에 막 생겨나고 있으니까요. 단적인 예로 chat gpt의 탄생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누군가 새로 알아낸 막강한 전략은 누군가의 부단한 테스트와 노력의 결과로 탄생한 거기 때문에, 이런건 나중에 원작자가 단물 빠졌다고 느꼈을 때야 비로소 유료 강의자료로 풀릴 가능성이 큽니다.

마케팅의 본질

원론적으로 가고 싶지 않은데… 처음이니 한 번만 하겠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건 즉, 컨텐츠를 생산한다는 말이죠. 그동안 그냥 폰에서 정보를 찾고 읽어만 보던 컨텐츠 소비자가, 이제는 뭔가 의미가 담긴 메세지를 남에게 전한다는 생산자로서의 스탠스 전환을 말합니다. 그럼 그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그 글은 많이 읽히게 됩니다. 컨텐츠를 그럼 잘 만들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글은 누군가 검색을 했을 때 좋은 반응을 가지게 됩니다. 방문자가 늘어날 테고, 글의 체류시간이 늘어날 테고, 여기저기 자연스럽게 퍼지면서 더 많이 읽히겠죠. 그걸 쉽게 트래픽이 늘어난다고 표현합니다. 그럼 제가 앞에서 또 했던 말이 있습니다. 트래픽이 돈이다. 아직 아랫글을 안보셨으면 한 번 봐주세요

돈이 들어오는 구조

그렇게 트래픽이 늘어나게 되면 우리는 애드센스라는 아주 1차원적인 배너광고를 그 길목에 넣을 겁니다. 그 광고는요. 내가 임의로 넣을 수도 있구요, 구글이 알아서 적당한 장소에 자동으로 넣어주기도 합니다. 근데 신기하게 그 글을 보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광고를 보게 되 있어요. 바로 그 사람의 관심사와 관련된 광고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아마도 여러분은 다른 사이트에서 뭘 사기 위해 검색했던 상품이, 귀신처럼 여기저기서 자기를 따라다닌 경험이 있으실 거에요. 혹은 보고 있는 글의 주제와 연관된 광고가 나오게 됩니다. 아무튼 혹은 보는 사람의 관심사와 관련된, 혹은 보고 있는 컨텐츠와 관련된 광고가 나오게 되면.. 우리는 거부감 없이 어느 순간 광고를 클릭하게 됩니다. 누구도 광고를 일부러 눌러주세요 한 적도 없지만요. 아.. 일부러 실수로 눌릴만한 곳에 광고를 넣는 방식도 있습니다.

어떤 사이트는 정말 상하단에 광고가 딱 하나만 있는 사이트도 있지만, 어떤 사이트는 무슨 한 문단마다 덕지덕지 광고가 떡칠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그건 위에서 말씀드린 전술의 차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컨텐츠의 생산자가 되면 여러분 성향에 맞게 광고를 넣고 계시게 될겁니다. 광고 많다고 뭐라 욕할 상황은 아닙니다 ㅋㅋ 트래픽에 따른 광고 클릭의 확률을 높인 시도라고 봐주시면 될듯해요.(사실 광고가 많다고 클릭률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에요)

아무튼 그렇게 누른 광고는 광고주가 구글이라는 생태계에 광고비를 지불하면서 시작된거죠. 그럼 컨텐츠 소비자가 광고를 클릭한 순간, 그 블로그를 만들어 컨텐츠를 생산한 사람과, 그 판을 짠 구글이 어느 정도 광고비를 나눠갖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아주 쉽게 설명드리면 그렇습니다.

참고로 지인들에게 광고를 클릭해달라거나.. 자기가 임의로 광고가 잘 들어오는지 테스트해 본다거나.. 이건 절대 모르겠지 하고 다른 사람 계정으로 눌러본다거나… 처음 모르는 지역에서 검색해서 광고를 클릭하는 등의 행동은 곧 애드센스 계정 탈퇴로 이어집니다. 벌어놨던 달러 출금도 못하구요. 절대 절대… 임의로 광고를 누르지 마세요… 제가 수익형 블로그 시작한 초창기인 2017년에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 컴퓨터로 제꺼 몇 번 광고 클릭했다가 계정 삭제 당해봤습니다.. 그걸 다 어떻게 아냐구요? 음… 구글은 그냥 신이니까 대항하려 하지 마세요 ㅋㅋㅋㅋ

블로그 수익화의 과정은 이런 사이클을 경험하게 됩니다

  • 컨텐츠를 잘 만듭니다.
  • 만들어진 컨텐츠는 블로그, 카페, SNS 등등을 통해 누군가에게 공유가 됩니다.
  •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웹 생태계로 스며들며 트래픽을 스물스물 가져오게 됩니다.
  • 잘 쓴 컨텐츠는 구글이나 네이버 스니펫에 걸리기도 하지요.
  • 트래픽이 많다 : 컨텐츠에 들어간 광고를 누를 수 있는 모수가 많아지게 됩니다.
  • 트래픽이 많아도 광고 클릭률이 낮다 : 통계 실험을 통해 배너 위치와 변경등 최적화를 합니다.
  • 트래픽이 많고 광고 클릭률이 높다 : 수익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 트래픽이 적다 : 인위적으로 트래픽을 가져올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을 써봅니다.(유료 광고의 영역)
  • 분석을 하다보니 돈을 되는 키워드나 주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 이제는 그 글과 관련된 주제나 방법을 연구해서 글을 효과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하고 심지어 양산합니다.
  • 수익이 계단식으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월 10불 > 100불 > 300불 > 700불 > 1,000불 > 그 이상)
  • 그리고 수익이 어느정도 올라가면 좀 쉬엄쉬엄 해도 됩니다.
  • 블로그 컨텐츠가 좋고 방문자가 많으니 누군가 내 블로그에 광고도 의뢰합니다. (PPL, 배너광고, 컨텐츠 생산)
  • 한개의 블로그가 잘 운영되니 블로그를 좀 늘려볼까? 위험 분산 차원으로 구글 계정도 늘려볼까?
  • 글쓰기 힘든데 코딩을 좀 공부해서 chat gpt로 컨텐츠 생산을 자동화를 시도해볼까?
  • 유튜브를 시작해서 블로그와 유기적인 연결을 시도해볼까? 네이버 블로그로 유입을 해볼까?
  • 그러다 제휴광고라는 또다른 세상에 눈을 뜨게 됩니다. affiliate 라는 단어와 친숙해집니다.
  • 이제는 아무것도 안해도 아침에 눈만 떠도 달러가 들어와 있습니다.
  • 이렇게 행복한 나날이 지속되며 수익이 무한정 늘어날 것 같습니다…
  • 어느날 갑자기 네이버나 카카오 등 대형포털사이트가 트래픽의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가져옵니다.
  • 혹자는 수익이 곤두박질 치면서 멘붕이 옵니다. 혹자는 수혜주가 되어 수익이 상승합니다.
  • 누구는 나 이제 블로그 안해! 하고 때려치우고, 누구는 언젠가 수익은 또 올라가겠지 하고 꾸준히 생산을 합니다.
  • 카카오가 티스토리 수익을 갉아먹기 시작하고 더이상 못해먹겠다! 내집의 필요성을 느껴 워드프레스를 시작합니다.
  • 그 사이에 또 세상은 변해서 트래픽을 모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탄생합니다. ex) 틱톡과 쇼츠의 탄생
  • 그동안 모아왔던 컨텐츠를 새 플랫폼에 큐레이션 해서 태워서 또 트래픽을 모읍니다.
  • 어떤 플랫폼은 서비스를 접으며 사양길로 들어섭니다 ex) 카카오 뷰 서비스 종료
  • 하지만 마케팅의 본질을 아는 사람은 플랫폼에 적응하며 꾸준한 수익을 벌어갑니다.
  • 종국에는 커뮤니티 운영, 수익형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단순 게임개발 대한 영역에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 그 외 백만가지 돈버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략 이런 테크트리가 제가 겪어가는 과정의 사이클입니다. 신세계라고 느끼는 분도 계시죠? 그러니 세상에 얼마나 할게 많고 바쁘겠어요. 저는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글 하나만 쓰는게 끝이 아닙니다. 생산한 글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그걸 아는 만큼 돈을 버는게 사실 핵심이라고 말할 정도구요. 그러니 제가 이제 물리적인 셋팅을 마치고나서, 앞으로 써나가야 할 주제가 많다는 게 무슨 뜻인지 감이 오시나요?

돈을 많이 벌려면?

사실 위의 모든 과정에 답이 다 있습니다.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본질은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고, 많이 노출되게 하는겁니다. 본질은 그게 다입니다. 본질만 알면 수단은 그야말로 무한대입니다. 부가적으로 뭐 글 쓰는 방법에 심리학적인 기술이 들어가고, 광고를 배치하는 데 있어서 통계적인 기술이 들어가고 하지만..

그런데 제가 위에 마케팅의 본질에서 하나 가정한 게 있었습니다. 바로 ‘컨텐츠를 잘 만들었다’ 였습니다. 그게 되지 않으면 모든 다음 스텝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블로그를.. 아니 강의라고 하겠습니다. 그 방향을 컨텐츠를 잘 만드는 방법, 그리고 트래픽을 올리는 방법 라는 두가지 틀에서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컨텐츠를 잘 만든다는 건 글을 유려하게 쓴다거나 길게 쓰는게 절대 아닙니다) 저도 컨텐츠를 만들면서 생각이 더 확고해지는 게 있네요. 뭐 이 정도면 블로그 일타강사 아닙니까? 2타정도는 되겠죠?

모든 비기를 다 공유할 셈인가

이 부분도 사실 제가 아는게 세상의 모든 돈버는 수만가지 기술 중 아주 일부분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제가 그동안 알던 스킬들? 그리고 알아가는 노하우들.. 그리고 또 변해가는 세상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담아서 운영하려고 합니다. 물론 저역시 하루에 글 하나 쓰는데도 버거울 정도에요… 기회가 된다면 수익화의 핵심과 어둠의 엑기스만 싹싹 제공할 수 있는 속성 자료를 만들어볼 계획도 있으나.. 일단은 천천히 장기 레이스로 노하우를 아카이빙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천천히 쫓아와 주세요.

왜 이렇게까지 하세요?

저도 제가 구두로 그냥 알려줬던 사람들에 대한 통계치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100명에게 수익형 블로그라는게 있고 이정도를 벌 수 있다고 얘기를 하면.. 50명이 오 그런게 있어? 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한 10명 정도 관심을 보이죠. 나도 블로그나 해볼까? 그럼 제가 이래저래 따라와 하고 알려주면 한 5명 정도 블로그를 시작하는 흉내는 냅니다. 그러나 끝까지 믿고 따라오면서 수익을 내는 사람은 결국 1~2명이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단기간에 되지 않고 엉덩이의 힘과 시간이 없으면 다 알려줘도 안하는(못하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사실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수익화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일테니 그 숫자는 30% 정도까지는 올라갈 것 같지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냥 제 노하우를 정리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언젠간 아마도 늙어서 워드프레스 서버비용이 자동결제되지 않는 날이 올텐데.. 책으로도 남겨야 되나요 ㅋㅋ

블로그 하기 가장 좋은 시절

주위의 시니어 분들이 수익형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걸 느끼고 나서 놀라기도 했지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좋은 환경입니까.. 자식들 다 컸지… 세상에 대한 안목과 식견도 만랩이지.. 그냥 노트북 하나만 들고 글만 쓰기 시작하면 되는데.. 컴퓨터와 좀 친숙하지 않다는 건 비겁한 변명입니다. ㅋㅋ 사실 조금만 해보면 다 할 수 있거든요. 제가 이 사이트를 티스토리 따라하기 라로 지은 것도 사실 그냥 보고 쭈욱 따라오면 하나도 어려울 게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다 할 수 있습니다.

번외로 정말 젊은 직장인이 수익형 블로그를 한다는 건 정말 존경해야합니다. 회사에서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집에 와서 육아까지 마무리하고 잠 줄여가면서 글 쓰는 분들은 놀라운거에요. 리스펙!!

패시브인컴이라고 해놓고 힘든 얘기만 했네요. 아무튼 어느정도 궤도에 올려놓으면 알아서 굴러가는 묘미가 있습니다. 눈뜨면 10불! 괜찮죠? 자는 동안에 누군가 나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니까요. 그런 비서가 많아진다고 생각하면 생산을 게을리 할 수 없다는 역설에 빠지게 됩니다 ㅋㅋ

결론

블로그 수익화에 대한 의견
디지털 노마드

수익화에 대해 짧게 쓴다고 했는데 말이 길어졌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블로그 운영할 수 있게 응원해주시고. 설명서 목차는 계속 추가되면서 늘어나게 될겁니다. 혹시라도 교육이나 강의에 대한 수요가 있으시면 설명서 Contact의 메일로 문의 주시구요. 앞으로 저도 꾸준히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도록 하겠습니다. 100세 시대입니다. 전세계 휴양지에 놀러가 쉬엄쉬엄 디지털 노마드로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니나노 하는 꿈이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 함께 하시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블로그는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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