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블로그 뿐만이 아니고 모든 검색을 목적으로 하는 글쓰기는 가장 기본이 키워드(keyword) 입니다. 물론 소설이나 수필 쓰기와는 별개의 영역인거지요. 만약 내 글이 검색엔진을 통해 크롤링이 되고 노출이 되서 연관된 광고가 붙기를 원한다면 그 시작이자 끝이 바로 키워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키워드에 대한 기초부터 한번 천천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초보시라면 아래 내용을 꼭 숙지해주세요
키워드란 무엇인가?

키워드는 우리가 검색하는 짧게는 한 단어로 이루어진 단일 키워드와 여러 단어가 붙어있는 조합된 키워드까지를 모두 말합니다. 우리가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창에 넣는 바로 그 단어죠. 사람들은 이 키워드를 통해 검색하게 되고, 광고주는 키워드를 기준으로 광고를 집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 포털은 키워드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를 제공기 때문에,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입니다.
키워드의 종류

단일 키워드 + 조합키워드(롱테일 키워드)
먼저 키워드를 크게 나눠보면 위에서 말씀드린 한 단어로 이루어진 단일 키워드, 그리고 여러 단어로 합쳐진 조합 키워드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키워드’는 단일 키워드이고, ‘단가가 높은 키워드’은 조합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검색할 때 한 단어로만 검색하는 건 아니고 앞뒤로 수식어가 붙게 되잖아요. 사실 그것까지 다 노리고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모르시는 분들도 계셨을 거에요.
한 단어로 이루어진 키워드는 사실 조회량이 많기 때문에, 내가 그 키워드를 쓴다 한 들 첫 페이지에 노출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하지만 롱테일 키워드라고 부르는 조합키워드는 아무래도 검색량은 좀 적지만, 내가 그 키워드를 썼을 때 상단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그 글을 통해 내 블로그 유입이 될 가능성도 크겠죠? 좀 더 디테일한 타겟층을 노리고 쓰는 글들이 아무래도 훨씬 클릭률도 높고 효율적인 글쓰기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메인 키워드 + 세부 키워드
자 다른 분류로 메인 키워드와 세부키워드가 있습니다. 메인 키워드가 세부키워드의 대장격인 거지요. ‘메인 키워드는 변하지 않는 반면 그 앞뒤로 붙는 세부키워드에 따라서 어마어마한 조합이 나올 수 있죠.
위의 예와 마찬가지로 ‘키워드’ 가 조회수가 높은 메인 키워드라면 ‘키워드 단가’ 라는 두 단어 혹은 그 이상의 조합을 세부 키워드라고 말합니다. ‘키워드 광고’ ‘키워드 배치’ ‘네이버 키워드‘ ‘네이버 키워드 검색량 조회’ 등 ‘키워드’라는 메인 키워드에서 파생된 다양한 세부키워드의 경우의 수가 나오게 됩니다.
이번에는 단일 키워드가 아닌 조합 키워드를 메인 키워드로 잡은 경우를 한 번 볼께요. ‘티스토리 블로그’ 를 메인 키워드로 잡았다고 하면 ‘티스토리 블로그 만들기’ ‘티스토리 블로그 에드센스’ ‘티스토리 블로그 기본설정’ ‘티스토리 블로그 월천만원’ 등등의 다양한 세부키워드가 있겠죠. 모두 검색량과 발행량이 다릅니다.
사실 뭐 이 많은 조합의 키워드로 글을 쓰는 건 물리적으로 AI가 아닌 이상 힘들겠죠. 물론 메인 키워드만 입력하면 세부키워드를 조합해서 순식간에 수백개의 글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있긴 합니다. 다만 검색포털에서 그런 자동생성된 글은 노출이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키워드로 제목 짓는 방법

제목을 지을 때는 메인 키워드만 쓰는 게 아니라 다양한 세부 키워드로 제목을 지어야 훨신 검색에서 유리합니다. 팁을 알려드리면 세부키워드 2~3개 정도를 자연스럽게 녹인 제목이 좋습니다. 너무 많은 키워드를 한 제목에 다 때려넣는 건 노출에서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노량진 수산시장’ 이라는 메인키워드를 가지고 제가 글을 쓴다고 하면, 거기에 들어가는 세부키워드를 찾야아 하겠죠. 키워드를 결정하는 방식은 사실 그냥 내 주위의 관심사에서 시작하지만 그 끝은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이 때 다양한 키워드 분석툴을 통해서 세부키워드를 뽑아내게 되는데요. 그건 다른 편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관련된 세부키워드를 제가 뽑은건 ‘온누리 상품권’ ‘ 킹크랩 시세’ 정도를 뽑았습니다. 남들이 많이 쓰는 ‘맛집’ 키워드는 너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검색량은 많되 발행량이 적은 세부키워드를 뽑은거죠. 그럼 제목을 이렇게 지어보세요. 이때 중요한 건 ‘노량진 수산시장’ 이라는 메인키워드를 한 문장 안에 중복되지 않게 한 번만 적는겁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시세 및 온누리 상품권 환급방법’
키워드 본문 사용 방법
자 그럼 우리는 메인 키워드와 세부키워드까지 결정했고, 제목까지 지었습니다. 이제 글을 써야겠죠. 수익형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는 개요를 한 번 정리해드린 글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방식은 큰 틀에서는 위의 방법대로 쓰는데 광고를 넣거나 글을 쓰는 세세한 부분은 또 다른 강의에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우리는 이 키워드 세부 키워드를 글 전체에 어떻게 녹여야 할까요?
꼭 몇 번 넣어야 한다는 법은 사실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보통 구글 SEO를 기준으로 200~300자당 1회 정도 들어가는 게 적당합니다. 1500자의 글을 쓴다고 하면 5~7회 정도 들어가면 될듯한데요. 일반적으로는 소제목에도 넣게 되죠. 그리고 본문에서는 문장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여도 됩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킹크랩 시세’ 라는 단어들이 꼭 순서대로 다 지켜지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인데요. 아래는 키워드를 녹인 예시입니다.
▶︎ 지난주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겨울에는 대방어회나 가을에 전어회 먹으러 종종가거든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매번 단골집인 ‘부천상회’에서 횟감을 사는 편입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가격도 괜찮고 특히 서비스도 좋으셔서 ㅎㅎ. 이번에는 킹크랩을 먹으려고 노량진 수산시장 가기 전에 미리 어플로 킹크랩 시세를 알아보고 갔는데, 큰놈으로 잘 골라서 먹었습니다. 꿀팁으로 결재 후 온누리 상품권 환급받는 방법도 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자 이런 식으로 키워드들이 멀리 떨어지지 않게 자연스럽게 녹이는 방식으로 글을 써주시면 됩니다.
마무리
여기까지는 키워드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을 다뤘습니다. 사실 어떤 키워드가 돈이되는가 인지 궁금하신 분도 많으실 거에요. 이번 글은 블로그를 완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글쓰기 근육을 위한 글이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현실적이고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키워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런 키워드를 찾을 수 있고, 어떻게 글을 써야 팍팍 수익이 꽂히는지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적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요즘 글을 적다보면 마음이 급해져서 막 고급단계를 써버리고 싶은 그런 마음도 드는데요. 사실 이 사이트의 취지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안내하는 내용이다 보니 조금 천천히 돌아가더라도 기다려주세요